

WCC 제10차 총회가 2013년 10월 30일부터-11월 8일까지 부산에서 개최되었다. 이를 계기로 감리교 차원의 에큐메니칼 선교 비젼을 공유하고 활성화하기 위한 다양한 후속 프로그램들을 실시할 것이다. 특별히 타 교단 신학교에서는 계속해서 에큐메니칼 선교 과목을 전공필수로 학사 제도화하여 수많은 에큐메니칼 선교의식을 심화하여 목회현장에 나아가는 것에 반하여 감리교 계통 신학교에서는 그와 같은 과목을 전공필수로 지정하지 않음으로 많은 목회자들이 에큐메니칼 선교에 대한 상반된 오해 등이 목회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다. 각 신학교와 협의하여 이와 같은 일들을 시정하고 에큐메니칼 선교 과목의 전공필수화를 지속시켜 갈 예정이다. 특별히 국제 청년 리더쉽과 여성, 장애우 리더쉽의 성장을 위해 지속적인 감리회 총회 차원의 인식과 새로운 프로그램 개발들이 요청된다.
서울역 동자동, 영등포 지역을 비롯한 많은 곳에 쪽방촌이라 이름하는 가장 열악한 소외계층이 우리의 이웃으로 살아가고 있다. 노숙인을 비롯한 최하위 소외계층을 위한 감리교회 차원의 극빈곤 소외자 선교를 강화해 나가야 한다. 또한 뇌병변 장애우들을 비롯한 특수 장애우들의 법적 지위 확보를 위한 대국회 및 대정부 차원의 설득과 강력한 호소를 병행하는 프로그램을 개발할 것이다. 마이크로 크래딧이라고 하는 노숙자들을 위한 소액 신용 대출 프로그램에도 적극 협력할 계획이다.


탈북인 선교정책
북한선교를 구체적으로 탈북민 중심으로 해나가고 있다. 통일 시대를 대비하여 북한선교를 구체적으로 준비해 나갈 것이다. 여기에는 북한선교에 대한 홍보와 재정적인 후원이 요구된다. 탈북자 교회(은암선교교 회, 새터교회, 부천평화교회) 및 대안학교 사역 등을 펼치고 있는 좋은 씨앗을 중심으로 탈북자 사역에 힘을 쓸 것이다. 이들은 북한을 향한 선교사로서 준비되어지고 있다. 아울러 관련 협의회(탈북인선교회)를 구성하며 탈북 선교자료집을 통하여 관심을 유도해 나갈 것이다. 정부 기관 및 관련 단체(한국기독교북한이 탈주민사랑협의회)와의 협조 및 지원 채널 유지, 탈북자 선교 단체의 활동 및 자활 사업 등도 관심의 대상이다. 최근 북한회복감리교회연합의 기도회와 새터교회 후원은 매우 고무적인 일로 큰 활력소가 되고있다.